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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에서 즐기는 삼국지게임의 매력 '진삼국난무'

최호경 기자

기사입력 2015-06-08 18:10



5월 19일 정식서비스를 시작한 퍼펙트월드코리아의 '진삼국난무'는 삼국지의 매력을 느껴볼 수 있는 웹게임이다.

게임의 대부분이 자동으로 진행되어 성장의 지루함이 없으며, 이벤트나 경쟁 요소와 같은 플레이를 직접 했을 때 재미있는 부분에 강조된 특징이 있다. 자동으로 전투가 진행되는 만큼 게임을 켜두면 캐릭터가 성장하지만 게임을 접속종료 하더라도 누적 시간에 따라 경험치가 쌓여 큰 부담은 없다.


게임의 배경은 우리가 알고 있는 삼국지를 배경으로 해서 다양한 무장들이 등장하고, 소교 대교 손상향 등 삼국지에 등장했던 미녀들이 게임 곳곳에 자리하고 있어 풍성한 볼거리도 자랑한다. 주점에서는 매일 랜덤으로 다양한 장군을 얻을 수 있다. 유료 아이템으로 얻을 수 있는 장수들도 있지만 누적 접속일 수에 따라 장수를 얻을 수 있고 이벤트를 통해 유니크 장수까지 획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게임은 초반부터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최근 모바일게임 도탑전기까지 이어지는 중국의 웹게임의 특징이기도 한 콘텐츠 연결은 유저들에게 단계적으로 게임을 이해할 수 있고 자연스럽게 게임의 시스템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한다.

그래서 퀘스트와 중국 소설을 읽는 것처럼 몇 번 클릭하면서 그림을 구경하다보면 캐릭터가 성장하고 장비를 얻어가면서 게임에 관심이 없더라도 서서히 캐릭터나 시스템에 눈이 가는 구조다. 게임에는 상당히 방대한 분량의 콘텐츠와 내용이 있기 때문에 자칫 초반에 너무 많은 콘텐츠를 제공하면 유저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진삼국난무에서는 단계적으로 콘텐츠 제공함으로서 이러한 어려움을 없앴다.

많은 부분이 자동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유저가 직접 플레이 하는 내용이 다소 적어보일 수 있지만 그것은 유저들의 플레이에 따라 다르게 느껴진다. 매 시간 진행되는 이벤트는 다양한 보상과 고가의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데 이벤트에서는 자동으로 플레이 하는 것보다 유저가 직접 플레이 하는 것이 훨씬 좋은 효율을 보인다. 물론 자동으로 전투를 걸어둘 수는 있지만 보상으로 등장하는 상자나 다른 유저들과의 경쟁 요소가 있기 때문에 자동은 큰 의미가 없다.




이벤트는 거의 매시간 진행되는 만큼 유저가 직접 플레이하고 좋은 보상을 얻으려고 하면 보다 효율적인 보상을 얻는 방법과 기회는 존재한다. 던전이나 다른 유저와의 PvP 역시 마찬가지다. 기본적인 시스템은 자동플레이를 지원하지만 PvP에서는 유저가 직접 컨트롤 해야 하는 만큼 평소에 무조건 자동으로만 플레이하는 것보다 PvP를 대비해 특정 연속 스킬 정도는 손에 익혀두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게임을 플레이하다보면 삼국지에 등장하는 다양한 장수들이 이벤트나 맵에 조우하게 된다. 유비, 관우, 장비 등도 자신의 캐릭터를 도와줄 수 있는 장수로 등장하며 황충, 조조, 주유, 여포와 같은 장수들도 등장하니 삼국지 마니아들이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는 재미를 살렸다. 특히 협객행 시스템은 맵의 곳곳에 등장하는 다양한 레어 몬스터들을 쓰러뜨리고 보다 좋은 보상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유저들이 맵 전체를 다니며 삼국지의 인물이나 등장 캐릭터를 생각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 볼 수 있다.





온천에서는 게임임에 등장하는 미녀들을 카드 형태로 만나볼 수 있는 장소다. 일종의 미니게임으로 카드를 뒤집어 같은 카드가 몇 장 있는지에 따라 보상을 제공한다. 단순한 미니게임이지만 금화를 사용해 카드 교환이 가능해 포커와 같은 미니게임으로 즐길 수 있다.

이처럼 진삼국난무는 삼국지의 다양한 캐릭터들을 간편한 시스템으로 만나볼 수 있는 웹게임이다. 몇 번의 클릭이나 자동 시스템으로 캐릭터 성장이 가능해 게임의 난이도를 대폭 낮췄고 흥미로운 등장인물과 세계관으로 유저들이 삼국지에 관심을 가지고 있거나 관심이 없더라도 삼국지의 명장들을 체험해볼 수 있다.

최호경 게임인사이트 기자 press@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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