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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밀양 아리랑' 7월 2일 개봉 확정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06-04 23:20

다큐멘터리 <밀양 아리랑>이 오는 7월 2일 개봉일을 확정한 데 이어, 개봉을 위한 '765Kv HOPE' 소셜펀딩을 오픈하여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다큐멘터리 <밀양 아리랑>은 765kV의 고압 전류로부터 자신의 터전을 지켜내기 위한 '밀양 할매·할배'들의 송전탑 건설 반대 싸움과 그 안에 깃든 밀양의 삶을 담아낸 작품.

아름다운 땅 밀양을 지키려는 할매들의 처절한 싸움과, 또 그만큼이나 풍부한 한국 특유의 해학이 녹아있는 <밀양 아리랑>은 개봉 전, 제6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데 이어 제12회 환경영화제에서 관객심사단상과 한국환경영화경선부문 대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으며 영화계 안팎으로 많은 주목을 받기도 하였다.

오는 7월 2일 개봉을 앞두고, 개봉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밀양 아리랑>이 765시간 (약 한 달) 동안 765명의 후원인(단체)를 모집하는 '765 Hour X 765 People = 765kV HOPE' 소셜펀딩을 오픈하여 주목을 끈다.

영화의 개봉을 위해 진행되는 이번 소셜펀딩 프로젝트는 온라인 소셜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텀블벅'과 사회운동 후원 사이트 '소셜펀치' 두 곳에서 진행되며, 각 사이트당 765만원의 목표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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