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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주부'를 잡으러 '홍교주'가 떴다.
아울러 영화 '매드 맥스:분노의 도로'에 등장하는 '기타맨'을 패러디한 '빨간 내복 기타맨'을 대동해 현장을 들끓게 만들었다. 홍석천은 인터넷 접속 시청자들과의 대화가 잠시라도 어색해지거나 중단되면, 기타맨에게 기타를 연주하며 흥을 돋우도록 지시했다.
이 뿐만 아니라 '내가 너희를 구원하리라-여름남자 편'이라는 방제에 걸맞게 트레이너들도 특별 초청됐다. 홍석천은 트레이너들과 함께 직접 몸짱 만들기에 도전했으나 시종일관 땀을 뻘뻘 흘리며 힘겨워했다. 또한 두 명의 남자 트레이너를 데려와 '사심(私心) 방송'이라고 지탄받자, 갑작스럽게 여자 트레이너를 투입, 인터넷 방송을 지켜보던 시청자들을 포복절도하게 했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 제작진은 "홍석천은 20년 연예계 생활동안 쌓아왔던 독특한 예능감을 '마리텔'을 통해 모두 쏟아냈다"며 "하나부터 열까지 일일이 고민하고 연구, 준비물까지 꼼꼼히 챙겨오는, 투혼을 불사른 홍석천의 색다른 '1인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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