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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이 국내 팬들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나눴다.
이어 진행된 토크타임에서 박유천은 팬들에게 받은 가장 기분 좋았던 선물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그동안 해왔던 작품들, JYJ 멤버들과의 에피소드, 일상 생활 등 팬들이 궁금해하는 키워드에 맞춰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통해 팬들과의 거리를 좁혔다. 특히, 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박유천의 귀여운 표정 모음인 '묵아기', '믹무룩' 등의 포즈를 재연해 내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과 함께 현장이 초토화되기도 했다.
이후 박유천은 '도전 노래방' 코너를 통해 즉석에서 팬들의 추천곡을 선보여 랩, 발라드 등 그동안 무대에서 보여주었던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또한, 셰프로 변신해 팬들에게 직접 요리를 해주기도, 즉석에서 캐리커쳐를 그려 팬에게 선물하기도 하는 등 아낌없는 팬 서비스로 팬들을 감동시켰다.
박유천은 이런 팬들의 마음에 보답하듯 이적의 '다행이다'와 전람회의 '기억의 습작', 김동률의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무대 등을 통해 늘 곁에서 함께해주는 가족 같은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담아냈다. 박유천은 "여러분들 앞에서 편안하게 있는 모습 그대로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행복했다. 항상 감사하고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하며 "여러분 덕분에 '해무'로 큰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루시드 드림'을 통해 더욱 멋진 연기로 보답하겠다. 많이 기대해달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전하면서 <2015 박유천 단독 팬미팅 'Housewarming party : Epi 2'>의 막을 내렸다.
한편, 양일간의 단독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친 박유천은 향후 영화 '루시드 드림'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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