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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포트락페스트벌, '펜타루키즈' 온라인 투표 1일 시작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5-06-01 08:06



펜타포트락페스티벌이 1일 '펜타루키즈' 온라인 투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펜타루키즈는 '신한카드 그레이트(GREAT) 루키 프로젝트'를 통해 선발되는 올해 최고의 신인 락 뮤지션 팀에 부여되는 칭호다.

최근 전문심사를 거쳐 1차 온라인 투표에 오른 참가팀은 총 32개. '리버풀사운드시티'와 같은 해외 유명 페스티벌 무대에 선 바 있는 '데드버튼즈', '러브엑스테레오', '민트그레이' 등이 눈에 띈다. 또 국내 각종 루키 프로젝트에서 실력을 검증 받은 '롱디'와 '블루아일리즈', 'MAAN' 등도 참가팀으로 이름을 올렸다. 1차 온라인투표는 오는 7일까지 네이버뮤직(music.naver.com) 뮤지션리그 내 '신한카드 루키' 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총 32개 팀 중 투표결과에 따라 12개 팀을 선발하고, 20일 오프라인 예선을 통해 6개 팀을 가려낸다.

6개의 신한카드 '그레이트 루키' 팀은 총 상금 5000만 원과 함께 인천 펜타포트락페스티벌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펜타포트락페스티벌은 8월 7일~9일,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3일 간 열린다. 최종 우승팀은 앨범 제작 지원도 받는다. 온라인 투표에 참여한 팬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펜타포트락페스티벌 티켓(5명)과 통기타(10명), 네이버뮤직이용권(50명)이 제공된다.

펜타포트락페스티벌 관계자는 "잠재력 있는 아티스트를 선발하고, 국내 최대 온라인 플랫폼인 네이버뮤직 뮤지션리그를 통해 뮤지션과 팬 간의 소통창구 역할을 할 것"이라며 "상금과 같은 경제적 혜택 외에도 음악인으로서의 자부심과 홍보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무형의 프리미엄도 얻을 수 있다"고 기대했다.

'신한카드 그레이트 루키 프로젝트'는 지난달 6일부터 23일까지 18일간 참가 접수를 받았다. 여기에는 역대 루키 프로그램 중 최다인 340여개 팀이 도전해 큰 관심을 받았다.

한편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프로디지를 비롯해, 서태지, 쿡스, The Used, Mew, 십센치, 쏜애플 등이 메인 출연진으로 확정됐다. 이와 함께 국내외 실력파 뮤지션 100여 팀을 만날 수 있는 락 페스티벌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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