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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조대현 사장, "'프로듀사', 드라마 빈곤성 얘기"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5-06-01 14:42


사진제공=KBS

조대현 KBS 사장이 KBS2 금토 예능 드라마 '프로듀사'에 대해 언급했다.

1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홀에서 수신료 인상 관련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조대현 사장은 "'프로듀사' 순간 최고 시청률이 20%가 넘는다는 기사를 봤다. 그간 KBS 콘텐츠가 약진했다는 의미가 있는 반면, 역설적인 칭찬이 아닐까 싶다. 지난 주 지상파 3사 미니시리즈 시청률이 합쳐서 30%도 안됐다. 이는 어쩌면 우리 드라마의 빈곤성을 얘기하는 게 아닌가 싶다"고 밝혔다.

KBS는 2007년, 2010년, 2014년 수신료 인상안을 제출했지만 국회에서 계류됐다. 이에 1981년부터 35년 동안 수신료는 2500으로 동결돼 왔다. 이에 KBS는 수신료 비중을 50% 이상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검토, 현행 수신료에서 1500원을 인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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