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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우승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적어낸 이정민은 김지현(24)을 1타차로 제치고 우승 상금 1억2000만원을 받았다. 이정민은 시즌 상금 2억9400만원을 쌓아 이 부문 3위로 올라섰다. 이정민은 2주전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포함,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수확했다.
이로써 이정민은 전인지(21), 고진영(20)과 함께 다승 부문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이정민은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7위에서 3라운드를 시작했다. 8번홀까지 4타를 줄이던 이정민은 9번홀(파4)에서 5m를 남기고 3퍼트를 하는 바람에 보기를 적어내 주춤했다. 하지만 16번홀(파5)에서 1m 거리의 버디를 홀에 떨어뜨려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17번홀(파3)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해 불안한 선두를 달리던 이정민은 18번홀(파4)에서 2m 내리막 버디 퍼트를 성공시킨 뒤 주먹을 불끈 쥐었다.
한편 조윤지(24)는 이날 8개홀 연속 버디로 KLPGA 투어 최다 연속 버디 신기록을 작성하는 등 불꽃타를 쳤지만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이정민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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