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래퍼 빈지노(본명 임성빈)의 힙합 라임 뒤에는 엄마가 있다.
최근 열린 금동원씨의 "색채, 생명의 시가 되어" 전시회(인사동 갤러리 가이아, 5월 6일~5월 18일)에 빈지노가 방문하면서 주변이 술렁였다.
빈지노는 "엄마는 쿨했다. 엄마와 나는 어릴 때 널 어떻게 키웠는데, 같은 추억팔이는 안 하는 부류"라면서 "현재와 앞으로의 이야기를 나눈다"고 말했다. 엄마 금동원은 래퍼 아들의 감성을 키운 얘기를 덧붙였다.
인터뷰에는 빈지노의 방황기도 담겼다. 미술과 연기를 오가다가 고등학교 자퇴를 생각하고, 서울대 조소과 입학 후에도 학과 대신 음악을 택한 아들.
그 방황의 시기에 엄마는 "뭘 그리 특별하게 구느냐"고 투덜댔지만 화를 내거나 지시한 적이 없다. 빈지노의 여자 친구인 독일 모델 스테파니 미초바에 대해선 어떤 생각일까.
"지금 여자 친구가 맘에 든다. 언제나 아들이 선택한 자유 연애가 중요하다"는 대답. 그래서 쿨한 엄마와 아들 사이다. 빈지노와 엄마 금동원의 자세한 인터뷰는 여성중앙 6월호에 담았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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