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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재현 성추행 혐의, 과거 "양악수술 소식 들은 母, 미안하다며 눈물…"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5-05-20 18:26 | 최종수정 2015-05-21 01:14



백재현 성추행 혐의

백재현 성추행 혐의

연출자 백재현이 사우나에서 남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그의 과거발언이 새삼 눈길을 끈다.

백재현은 지난 2012년 6월 8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가족들에게 양악수술 사실을 말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이날 백재현은 "양악수술을 결심했지만 어머니에게는 결코 수술 사실을 알리지 못했다"며 고개를 떨궜다.

이어 그는 "양악수술을 한 후에 집에서 전화가 왔었는데, 어머니가 '왜 안오는거냐'라고 물으셔서 그제서야 수술을 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이후 어머니가 병원에 방문했는데 나에게 '못 생기게 낳아서 미안하다'는 말을 반복하며 눈물을 흘리셨었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서울 혜화경찰서는 사우나에서 20대 남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백재현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백재현은 지난 17일 오전 3시께 서울 종로구 명륜동 한 사우나 수면실에서 자고 있던 남성에게 다가가 신체 주요 부위를 만지는 등 유사성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백재현은 혐의 대부분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조선닷컴>


백재현 성추행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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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재현 성추행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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