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금토드라마가 방송 시작 시간을 1시간 가량 앞당긴다.
이에 따라 '순정에 반하다' 후속으로 29일 첫 방송되는 '사랑하는 은동아'는 오후 8시 40분에 전파를 타게 된다. 종영까지 4회 남겨둔 '순정에 반하다'는 기존대로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
최근의 금토드라마는 KBS2 예능 드라마 '프로듀사'의 가세로 경쟁이 한층 치열해졌다. 금토 오후 8~9시대에 tvN, JTBC, KBS 등 세 편의 금토드라마가 몰려 있다. JTBC의 편성 변경은 다른 드라마들과의 정면대결을 피하고 시청자들을 선점하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한편, '사랑하는 은동아'는 두 남녀의 20년 세월에 얽힌 운명적 사랑을 그리는 서정 멜로 드라마다. '네 이웃의 아내' '인수대비'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등 감각적인 연출이 돋보이는 이태곤 PD와 SBS 극본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강구이야기'의 백미경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주진모, 김사랑, 김태훈, 김유리, 백성현, 윤소희, 주니어 등이 출연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