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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금토드라마, 1시간 앞당겨 편성…'프로듀사'와 정면대결 피한다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5-05-15 15:36


사진제공=드라마하우스

JTBC 금토드라마가 방송 시작 시간을 1시간 가량 앞당긴다.

이에 따라 '순정에 반하다' 후속으로 29일 첫 방송되는 '사랑하는 은동아'는 오후 8시 40분에 전파를 타게 된다. 종영까지 4회 남겨둔 '순정에 반하다'는 기존대로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

15일 JTBC 측은 "동시간대 같은 장르의 콘텐츠와 경쟁하며 시청자들에게 한층 더 적극적으로 어필하기 위한 편성 전략"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최근의 금토드라마는 KBS2 예능 드라마 '프로듀사'의 가세로 경쟁이 한층 치열해졌다. 금토 오후 8~9시대에 tvN, JTBC, KBS 등 세 편의 금토드라마가 몰려 있다. JTBC의 편성 변경은 다른 드라마들과의 정면대결을 피하고 시청자들을 선점하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한편, '사랑하는 은동아'는 두 남녀의 20년 세월에 얽힌 운명적 사랑을 그리는 서정 멜로 드라마다. '네 이웃의 아내' '인수대비'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등 감각적인 연출이 돋보이는 이태곤 PD와 SBS 극본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강구이야기'의 백미경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주진모, 김사랑, 김태훈, 김유리, 백성현, 윤소희, 주니어 등이 출연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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