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마말레이드' 이종현, "여진구, 동생이지만 잘 컸다"

탤런트 이종현과 설현이 12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KBS 2TV 금요미니시리즈 '오렌지 마말레이드'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있다.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종족과 세기를 초월해 강한 운명적 이끌림으로 이어진 남녀의 순수하고도 애절한 러브스토리를 여진구, 설현, 이종현이 소용돌이 같은 삼각관계로 이끌어 나간다.
여의도=최문영 기자 [e-mail]

이종현이 여진구를 칭찬했다.

12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글래드 호텔에서 KBS2 금요 미니시리즈 '오렌지 마말레이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종현은 "단체 SNS 방이 있다. 시즌1에서는 아무래도 설현의 비중이 많아서 고된 촬영으로 체력적으로 힘들어했다. 남자 배우들도 힘내라고 격려해줬는데 여진구가 '지금 우리를 위해 현장에서 힘써주시는 스태프와 좋은 인연을 만나지 않았냐. 그러니까 우리가 더 힘을 내야 한다'고 하더라. 그걸 보면서 동생이지만 정말 잘 컸구나 생각했다"고 밝혔다. 여진구는 "현장에서 우리도 분명히 열심히 하지만 스태프는 우리를 위해서 일해주신다. 그런 분들 보면서 힘 내자, 그분들이 응원해주신다 이런 뜻이었다"고 전했다.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시공간을 넘어선 운명적인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실종느와르 M'을 쓴 문소산 작가와 '미안하다, 사랑하다' '나쁜남자' 등을 연출한 이형민PD, '올드미스 다이어리' '9회말 2아웃' 등을 만든 최성범PD가 의기투합했다. 여진구 설현(AOA) 이종현(씨엔블루) 길은혜 안길강 윤예희 이일화 송종호 김선경 유순웅 박건태 등이 출연하며 15일 오후 10시 35분 첫방송된다.


백지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