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욱 아나운서가 슈퍼맨으로 깜짝 변신해 유쾌한 프러포즈를 선보였다.
자신이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먹는 김민채를 흐뭇하게 바라보던 김현욱은 "메인 요리는 따로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그러나 김현욱이 준비한 메인 요리는 음식이 아닌 '빨간 망토'였다. 김현욱은 준비한 빨간 망토를 두르더니 "슈퍼맨이 되려고 준비했다"며 셔츠를 찢으며 슈퍼맨으로 깜짝 변신했다.
특히 김현욱은 "어려운 일이 있으면, '내가 달려가서 구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현하기 위해 준비했다"고 밝히며 조심스럽게 사랑을 고백했다. 이어 김현욱은 "민채 씨에게 웃음을 주려고 태어나서 처음 슈퍼맨 망토를 해봤다"며 굉장히 쑥스러워했다. 하지만 김민채는 "멋있어요"라며 김현욱의 노력에 환한 미소로 화답했다.
슈퍼맨 변신으로 자신의 마음을 조심스럽게 고백한 김현욱은 말끔한 옷으로 갈아입고 이승기의 '결혼해줄래'를 열창하며 등장했고, 꽃다발과 반지를 전하며 로맨틱한 프러포즈를 완성했다.
김현욱의 슈퍼맨 변신과 김민채를 향한 프러포즈는 오늘(5월 8일, 금) 밤 11시에 방송되는 TV조선 <애정통일 남남북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