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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이유비-심창민, 삼각 로맨스 예고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5-05-08 20:22 | 최종수정 2015-05-08 20:32


배우 이준기, 이유비, 심창민이 오는 7월 방송 예정인 MBC 새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오는 7월 방송 예정인 '밤을 걷는 선비'는 뱀파이어 선비 김성열(이준기)을 중심으로 흡혈귀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통해 달콤살벌한 로맨스, 오싹함과 스릴 등을 안길 판타지멜로다. 특히 원작과의 비주얼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이준기는 완벽한 연기와 독보적인 매력을 더해 치명적이고 관능적인 뱀파이어 선비 김성열로 변신할 것을 예고한다.

김성열은 출중한 외모에 문무를 겸비한 재원으로 정치적 동지이자 벗인 세자와 함께 백성이 행복한 나라를 꿈꾸었으나,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연인과 벗을 잃고 뱀파이어가 되는 인물. 사랑하는 이들을 잃은 슬픔을 숨긴 채 절대 악에 맞서며 오랜 세월을 '밤선비'로 살아간다.

또한 이유비는 멜로의 중심이 되는 남장 꽃 책쾌(과거 서적 중개상을 이르는 말) 조양선 역을 맡았다. 조양선은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한양을 누비며 책을 팔지만, 화려한 언변과 상술로 최고의 책 판매상으로 급부상하는 초 긍정 인물. 밤선비 김성열과는 서책으로 얽히며 결국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된다. 이유비는 남장을 하고 서책을 파는 '꽃 책쾌' 조양선 역으로 분해 때로는 상남자, 때로는 귀여운 여인으로 변신하며 변화무쌍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이어 심창민은 왕위를 이어받을 세손 이윤 역을 맡아 이준기-이유비와 함께 삼각 멜로를 이끈다. 이윤은 겉으로 보기엔 놀기 좋아하는 '한량' 그 자체지만, 아버지의 죽음 이후 발톱을 숨기고 조용히 때를 기다리고 있는 인물이다. '밤선비' 김성열, 조양선과 여러 사건을 통해 얽히고 설키며 조금씩 자신이 원했던 답을 찾아가게 된다.

한편 '밤을 걷는 선비'는 '해를 품은 달'을 공동 연출한 이성준PD가 연출을 맡고, '커피프린스 1호점'을 집필한 장현주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오는 7월 첫 방송 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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