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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식 상팔자' 조관우 "父 조통달, 목소리 안나와 자살기도도…"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5-05-08 14:42



'유자식 상팔자' 조관우

'유자식 상팔자' 조관우

조관우가 아버지 조통달의 자살기도 사건을 언급했다.

5월6일 방송된 JTBC '유자식 상팔자' 100회 특집에는 이경실 조민희 조민우 김봉곤 최준영 가족 3대가 출연했다.

이날 조관우는 "아버지가 판소리를 하는데 어느 날 목소리가 잘 안 나오니까 자살시도를 했다고 하더라. 소나무 위에서 떨어졌다고 했다. 초등학생인 내겐 충격이었다. 어떻게 날 두고 혼자 갈 생각을 했나 원망스러웠다"고 속내를 고백했다.

이어 조관우는 "더 그랬던 건 아버지가 저승과 이승을 헤매실 때 꿈에서 임방울 명창이 노래를 하고 있었다더라. 노래가 끝나고 임방울 선생님을 쫓아가 자신에게 그 목소리를 주고 가라고 했었다고 했다. 그러자 임방울 선생님이 짧은 성냥과 긴 성냥을 보여주며 짧은 성냥을 삼키면 자신의 목소리를 가져갈 수 있다고 해서 짧은 성냥을 삼키는 순간 혼수상태서 깨어났다고 했다"고 말해 뭉클함을 안겼다. <스포츠조선닷컴>


'유자식 상팔자' 조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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