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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할배 그리스' 시작 엊그제 같은데…벌써 마지막회 '후일담 깨알재미'

기사입력 2015-05-08 20:45 | 최종수정 2015-05-08 20:45


꽃보다 할배

'꽃보다 할배' 그리스 투어의 마지막 이야기와 다채로운 후일담이 깊은 여운을 남긴다.

8일 밤 9시 45분에 방송되는 tvN '꽃보다 할배 in 그리스' 최종화에서 산토리니의 마지막 여정과 여행 후 다시 만난 이서진과 최지우의 후일담 및 미방송 장면들이 펼쳐지는 것.

이날 방송에선 "이번 여행은 유난히 시간이 빨리 간 것 같다"며 아쉬워하는 할배들의 이야기가 아련한 감정을 전해줄 예정이다. 그리고 산토리니에서의 마지막 밤을 함께 보내며 동생 백일섭의 건강을 걱정하는 신구의 모습과 떠나는 날 아침 "그래도 날씨 좋았으니 됐다"고 말하는 이순재의 모습에선 아쉬움 속에서도 현재를 누리는 할배들만의 삶의 깊이도 느껴질 전망이다.

특히, 이날 방송에선 여행 후 서울의 한 그리스 요리 레스토랑에서 재회한 남매 짐꾼 이서진과 최지우의 후일담이 펼쳐질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그리스에서 먹었던 음식부터 자신이 예약한 숙소 이름도 기억 못 하는 등 여행 후 한층 닮아버린 두 사람의 모습이 흐뭇한 웃음을 줄 예정. 또 출국하는 당일까지 최지우의 합류 사실을 비밀에 부치기 위한 남모를 노력 등 비하인드 스토리가 흥미를 더한다.

또 지난 방송에서 나오지 못했던 장면과 이야기들이 펼쳐지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 그리스 전통 요리 레스토랑 방문기와 1,000km에 이르는 긴 드라이빙 중에 펼쳐진 이서진과 최지우의 선곡 배틀, 할배들의 군것질 먹방을 비롯해 최지우를 '과소비녀'로 만들어버릴 수밖에 없었던 이서진의 전략과 두바이에서 벌어진 제작진의 엄청난 실수까지, 이제는 밝힐 수 있는 숨겨진 이야기가 다채로운 재미를 전해줄 전망이다.

꽃보다 할배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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