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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지켜라' 변희봉, "나르샤, 연기 분위기 생겼다"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5-05-07 15:36 | 최종수정 2015-05-07 15:36


KBS 1TV 저녁 일일드라마 '가족을 지켜라' 제작발표회가 7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나르샤가 연기자 박효진으로 변신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가족을 지켜라'는 은퇴 후에도 여전히 가장이고 싶은 할아버지, 평생 가족을 위해 헌신했으나 명예퇴직 후 자신의 삶을 찾고 싶은 아버지, 장남도 아니면서 장남의 짐을 지고 있는 막내아들 삼부자의 이야기를 통해 가장과 가족의 의미를 돌아보는 가족극이다. 재희, 최일화, 이휘향, 변희봉, 강별, 로미나, 이열음, 조영민 등이 출연한다. 홍영희 극본, 전성홍 연출. 11일 밤 첫 방송된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KBS 1TV 저녁 일일드라마 '가족을 지켜라' 제작발표회가 7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변희봉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가족을 지켜라'는 은퇴 후에도 여전히 가장이고 싶은 할아버지, 평생 가족을 위해 헌신했으나 명예퇴직 후 자신의 삶을 찾고 싶은 아버지, 장남도 아니면서 장남의 짐을 지고 있는 막내아들 삼부자의 이야기를 통해 가장과 가족의 의미를 돌아보는 가족극이다. 재희, 최일화, 이휘향, 변희봉, 강별, 로미나, 이열음, 조영민 등이 출연한다. 홍영희 극본, 전성홍 연출. 11일 밤 첫 방송된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변희봉과 나르샤가 재회 소감을 밝혔다.

7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1 월화극 '가족을 지켜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변희봉과 나르샤는 '울랄라 부부'에서 함께 출연한 바 있다. 3년 만에 '가족을 지켜라'를 통해 재회하게 된 것에 대해 변희봉은 "세대 차이가 나니까 당시엔 나르샤에 대해 잘 몰랐다. 두번째 만나니 좋다. 솔직하게 마음 터놓고 이야기하기 좋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여자에게 뭔가 크게 해주지 못하는 성격이다. 그래서 평성 혼자하는 역할을 했다. 7년 전에 아내가 떠났고 20년 동안 혼자 사는 캐릭터를 많이 했다. 나르샤를 다시 만나 반갑다. 나르샤 본인도 상당히 분위기 있게 연기하는 걸 봤다"고 말했다.

나르샤는 "그땐 커플이었는데 이번엔 손녀다. 선생님이 소주 한 잔 주시면서 잘해보자고 해주셨다. 큰 힘이 됐다. 너무 좋아하는 선배님과 같이 작품하게 돼 너무 좋다"고 화답했다.

'가족을 지켜라'는 다양한 가족의 삶을 통해 부모와 자식이 책임과 도리를 다하고 있는지를 조명하는 가족극이다. 재희 강별 정해인 최일화 이휘향 등이 출연하며 '당신만이 내사랑' 후속으로 11일 오후 8시 25분 첫방송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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