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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지켜라' 반효정, "변희봉과 50년만에 호흡, 재밌다"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5-05-07 15:18 | 최종수정 2015-05-07 15:18




KBS 1TV 저녁 일일드라마 '가족을 지켜라' 제작발표회가 7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반효정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가족을 지켜라'는 은퇴 후에도 여전히 가장이고 싶은 할아버지, 평생 가족을 위해 헌신했으나 명예퇴직 후 자신의 삶을 찾고 싶은 아버지, 장남도 아니면서 장남의 짐을 지고 있는 막내아들 삼부자의 이야기를 통해 가장과 가족의 의미를 돌아보는 가족극이다. 재희, 최일화, 이휘향, 변희봉, 강별, 로미나, 이열음, 조영민 등이 출연한다. 홍영희 극본, 전성홍 연출. 11일 밤 첫 방송된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반효정이 변희봉과의 호흡에 대해 설명했다.

7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1 월화극 '가족을 지켜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반효정은 "50년 연기 생활하면서 변희봉과는 처음 부부로 만났다. 새롭고 흥미롭고 매일이 재밌다. (변희봉 캐릭터가) 철없는 부분이 많다. 그래서 이 나이까지 좀 철없는 남자와 사는 것이 괜찮다 생각한다. 100세 까지 알콩달콩 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드라마는 인간 관계를 훈훈하게 표현했다. 모처럼 과부역에서 벗어나 남편이 있으니까 좋다. 평범한 어머니의 모습을 연기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가족을 지켜라'는 다양한 가족의 삶을 통해 부모와 자식이 책임과 도리를 다하고 있는지를 조명하는 가족극이다. 재희 강별 정해인 최일화 이휘향 등이 출연하며 '당신만이 내사랑' 후속으로 11일 오후 8시 25분 첫방송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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