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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의 신작 온라인게임 MXM(마스터X마스터)가 오는 10일까지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MXM은 PvP와 PvE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으며, 티탄의 유적은 AOS모드 방식의 게임성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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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탄의 유적에서 중요한 부분은 거인과 거점의 확보다. 리그오브레전드와 이 부분은 비슷하지만 100포인트 마다 센터로 거인이 등장해 전투의 흐름을 바꾼다. 이때 거인과 함께 센터에 집중할 수도 있고, 센터에 집중되는 시기에 거점을 확보하는 전략을 가져갈 수도 있다. 거인의 등장에 맞춰 동료들과 어떤 방식으로 전황을 풀어갈지에 따라 흐름은 크게 변화한다.
티탄의 유적의 전략성은 상당히 뛰어난 편이다. 유저 한명의 실력 보다는 팀원들의 호흡과 전략이 중요하고 거인과 중립 몬스터의 전략도 어떻게 세우느냐에 따라 전황이 빠르게 바뀐다. 홈페이지 개발자들도 여러 전략을 소개하고 있는데, '빠른 기동력' '공격 보다는 거점 확보' '거인과 센터 제압' '팀 전략' 등 여러 가지 승리 요건들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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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티탄의 유적을 체험해본 많은 유저들은 '리그오브레전드, 히어로즈오브더스톰 등과 차별화된 MXM의 액션성을 느낄 수 있고, 독특한 재미가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테스트에서 아쉬웠던 부분이 이번 테스트에서 많이 수정됐고 티탄의 현신과 캐릭터 밸런스도 상당히 많이 조정되어 특정 마스터의 쏠림 현상이 많이 완화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MXM과 티탄의 유적은 앞으로도 개선의 여지가 남아 있다. 개발자들도 간담회를 통해 아직 보완의 여지가 있다고 언급했고 마스터의 추가와 밸런스 조정도 꾸준히 진행될 예정인 만큼 앞으로의 MXM과 티탄의 유적이 어떻게 개선되어 나갈지도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최호경 게임인사이트 기자 press@gam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