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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샤를 합시다2' 서현진, 시스루 화이트 드레스 '시크-섹시' 이미지 변신

기사입력 2015-05-04 14:28 | 최종수정 2015-05-0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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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샤를 합시다2' 서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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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샤를 합시다2' 서현진이 색다른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다.

서현진은 최근 패션지 '그라치아'를 통해 선인장을 오브제로 진행된 화보 촬영에 나섰다.

미니멀한 화이트 크롭트 톱과 페미닌한 화이트 드레스를 입고 카메라 앞에 선 서현진은 바쁜 드라마 일정에도 여유로운 표정과 애티튜드를 보여주었다는 후문.

서현진은 촬영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역할이 저한테 잘 붙어서 연기하는 게 진짜 즐거워요. 예뻐 보이지 않아도 된다는 특혜가 주어지면, 연기하는 게 훨씬 재밌어지거든요. 할 수 있는 게 많아지니까. 감독님이 '야, 여기선 좀 예뻐야 돼!'하셔도 저는 안 예쁜 게 수지의 매력이라고 우기죠"라고 말하며 웃었다.

또 서현진은 걸그룹 '밀크' 활동 이후 길었던 무명 시절에 대한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그만두려고 했던 적도 많았어요. 부모님이 7~8년 동안 정말 열렬히 반대했거든요. 근데 솔직히 다른 걸 할 자신이 없었어요. 할 줄 아는 것도 이거밖에 없고. 그래서 그냥 버텼던 것 같아요. 남동생이 지금 취업 준비생인데 한번 물어보더라고요. 누나는 어떻게 그렇게 뚝심을 잃지 않았느냐고. 나는 뚝심을 잃지 않은 게 아니라 그냥 버틴 거라고 했어요. 근데 결국 버티는 게 이기는 방법이더라고요"라고 털어놨다.

서현진은 "20대 때는 '예스걸'이 되고 싶었지만 지금은 남의 시선을 별로 신경 쓰지 않아요"라며 "나이도 한몫 한 것 같고 스스로도 무던히 노력해요. 거의 투쟁에 가까웠던 것 같아요. 사실 이게 저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쉽지 않은 문제잖아요. 그래도 한 번씩 생각하는 거예요. 나로 있겠다고. 어떤 것에도 휘둘리지 않는 온전히 나 자신으로 있겠다고요"라고 자신만의 생각을 밝혔다.

평소에도 혈혈단신 동네를 산책하거나 버스 타기를 즐긴다는 서현진은 "사람들은 대부분 자기 생활을 영위하는 게 더 중요하잖아요. 남 신경 별로 안 써요. 관심은 그냥 잠깐일 뿐이죠. 저만의 그 행복한 시간을 뺏기고 싶진 않아요"라고 말했다.


서현진의 시크한 매력은 5일 발행하는 '그라치아' 54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식샤를 합시다2' 서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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