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가 '라스트헬스보이' 이창호의 놀라운 변화를 공개했다. "부쩍 늘어난 여성들의 스킨십 공세에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는 이야기도 함께 전했다.
프로젝트의 닻을 올리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도 같은 몸을 갖고 싶다. 호날도처럼 명품 속옷 모델도 되고 싶다"며 의기양양했던 포부를 드러냈던 이창호는 그의 각오가 허풍이 아니었음을 입증했다. 지금까지 이루어낸 변화와 그간의 노력, 열정을 보았을 때 호날도 같은 몸도 불가능해보이지 않는 이유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 속 이창호의 모습. 홀쭉한 몸에서 건강한 체격으로 변신한 이창호의 두 주먹에서 상남자의 매력이 느껴진다. 이창호는 "예전에 입었던 헐렁했던 옷이 이제는 나의 몸을 꽉 조인다. 묘한 쾌감이 느껴진다"고 소감을 전하며 "특히 여성분들이 많은 응원을 해주신다. 슬쩍 다가와 몸 한 번 만져 봐도 되냐고 많이들 물어보신다. 그럴 때마다 몸에 잔뜩 힘이 들어간다"며 행복한 고민을 털어놨다.
한편 또 다른 헬스보이 김수영은 지난 방송분에서 106.3kg에 도달하며 한 주 만에 또 다시 2.5kg을 감량했다. 13주 만에 이창호의 몸무게와 똑같은 수치인 62kg 감량에 성공한 것. 두 자릿수 체중으로 목표를 설정했던 김수영도 목표달성을 얼마 남겨놓지 않은 상황에서 막판 스퍼트를 올리고 있다는 후문이다. 보이지 않는 노력으로 땀을 흘려가며 시청자들에게 건강한 웃음을 전파하고 있는 김수영과 이창호가 '개콘-헬스보이' 시리즈의 역사를 다시 쓰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