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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도롱 또?f' 뮤지, 첫 정극 연기 도전…속옷만 입은 변태로 등장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5-05-04 08:50



'맨도롱 또Œf' 뮤지

'맨도롱 또Œf' 뮤지

가스 뮤지가 첫 정극 연기에 도전한다.

뮤지는 오는 13일 방송될 '맨도롱 또Œf' 1회에서 강소라의 의문스런 이웃집 남자로 깜짝 등장을 예고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충격적인 '하의 실종남'으로 파격 변신한 현장이 포착된 것. 뮤지는 빨간 트렁크 팬티에 검은색 망사 카디건을 걸치고 진지하게 미니 키보드까지 연주하는 등 독특한 패션 스타일을 고수하는 모습으로 현장을 달궜다. 과연 뮤지가 '맨도롱 또Œf'에서 어떤 깨알 활약을 펼치게 될지, 이웃집에 사는 강소라와는 어떤 관계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뮤지가 수상한 하의 실종남으로 변신한 장면은 지난 4월 11일 서울 후암동 일대에서 촬영됐다. 이 날 뮤지는 다소 쌀쌀했던 밤 기온 속에 얇은 의상을 착용하고 연기에 나서야 했던 상태. 촬영 내내 추위에 떨어야 했지만 의연한 태도로 강소라와 스태프들의 걱정을 덜어주며, 첫 드라마 촬영이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현장에 완전 적응해 분위기를 주도해 나갔다.

보다 재미있는 장면을 완성하기 위해 박홍균 감독과 강소라에게 적극적으로 연기 자문을 구하는가 하면, 다채로운 애드리브 열전을 벌이며 연기 열정을 불태웠던 것. 또한 자신 소유의 미니 키보드를 가져와 연주와 노래를 하며 실제처럼 능청스럽게 연기하는 등 현장에 끊임없이 웃음 폭탄을 투하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맨도롱 또Œf'은 '홍자매' 홍정은, 홍미란 작가와 박홍균 PD가 2011년 '최고의 사랑' 이후 4년 만에 다시 만난 작품으로 기대감을 고취시키고 있다. 제주도에 있는 레스토랑 '맨도롱 또Œf'의 오너 쉐프 백건우(유연석 분)와 모든 걸 잃고 제주도로 내려 온 이정주(강소라 분)가 제주도에서 기분 좋게 따뜻한 사랑을 키워나가며 안방극장에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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