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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도타 2'에 대규모 영웅 개편하고 아이템 8종 추가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5-05-02 16:45



넥슨은 밸브 코퍼레이션이 개발한 정통 AOS게임 '도타 2(Dota 2)'에 대규모 영웅 개편을 실시하고 신규 아이템 8종을 추가했다.

이번 개편은 총 110개 영웅들 간의 밸런싱을 위해 정식 서비스 이후 진행한 6번째 대규모 업데이트이며, 89개 영웅을 대상으로 크고 작은 변화를 감행했다.

특히 상향된 영웅 중 '닉스 암살자'는 '아가님의 홀'을 구매하면 땅속에 숨어 체력, 마나를 회복하는 신규 기술 '파고들기(Burrow)'를 사용할 수 있고, '군단사령관'은 공격을 받으면 자동으로 반격하는 기술 '용기의 순간' 발동 확률, 체력 흡수율이 증가했다.

하향된 영웅 중 '트롤 전쟁군주'는 '광전사의 분노'를 사용할 때 더 이상 추가 공격력을 받지 못하고, '전투 결의'의 지속 시간이 7초에서 5초로 감소했다. '가면 무사'는 '분노의 칼날' 재사용 대기시간이 증가했고, 궁극기인 '연속 베기'를 사용할 때 첫 상대를 순간 '기절(Stun)' 시키는 기능이 없어졌다.

이와 함께 마나를 즉시 150 회복 시켜주는 '마력 깃든 망고(소모품)'부터 사용 시 주변 아군의 체력, 마나를 회복시켜주는 '수호자의 경갑', 모든 기술의 재사용 대기 시간을 25% 줄여 주고 주문으로 받는 피해 일부를 체력으로 흡수해 주는 '팔색구' 등 전투에 도움을 주는 신규 아이템 8종을 추가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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