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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명작에 등장하는 로미오가 일곱 명의 아이돌 그룹으로 환생했다.
'예쁘니까' 뮤직비디오에서 현경은 '순수'한 감정을 표현했고, 메인 보컬 윤성은 하얀 장미넝쿨과 어우러지며 '설렘'을 묘사했다. 마일로는 침대 위에서 '행복'한 감성을 그려냈고, 막내 멤버 강민은 사랑에 대한 '열정'을 대변했다.
또한 카일은 촛불 앞에서 '영원'한 사랑을 약속했으며, 리더 승환은 '믿음'을, 마지막으로 민성은 미래를 들여다보는 구슬 앞에서 '희망'을 담았다.
갈수록 자극적인 것만 추구하는 분위기 속에서 감성적인 코드로 차별화를 둔 7인조 보이그룹 로미오는 오는 7일 데뷔 곡 '예쁘니까'의 음원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