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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달샘' 기자회견, 장동민 '눈물' 날 선 질문 집중포화에 '곤혹' 유세윤 유상무는?

기사입력 2015-04-28 19:28 | 최종수정 2015-04-28 19:29

[포토] 장동민

장동민이 옹달샘 멤버인 유세윤, 유상무와 함께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28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장동민, 유세윤, 유상무가 기자회견을 열었다. 날 선 질문을 받은 장동민이 난감한 표정을 짓고 있다. 눈에 살짝 눈물이 맺혀있는 모습이다.
 
이날 장동민은 '고소 취하를 위해 삼풍 피해자를 찾아간 것이냐' '사과가 늦지 않았느냐' '사회적 약자를 개그 소재로 쓸 수 있느냐' 등의 질문 포화를 집중적으로 받았다.
 
옹달샘 멤버들은 "하차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촬영을 해놓은 부분이 많다. 하차하겠다 계속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는 것도 결례다. 우리가 하차 부분 논할 수 없고 결정할 수 없다. 제작진 뜻에 맡기겠다.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라고 하차 여부에 대해 답했다.

장동민 유세윤 유상무는 "웃음만을 생각하면서 좀 더 격한 발언을 찾게 됐다"며 "그 웃음이 누군가에게 상처가 될 것이라는 생각을 못했다. 경솔한 태도 정말 죄송하다. 상처 받으신 분들과 가족들에게 사죄하며 다시는 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들은 지난해 진행한 팟캐스트 '옹달샘의 꿈꾸는 라디오' 발언으로 철퇴를 맞고 있다. 지난해 종결된 방송이지만, 최근 장동민이 MBC '무한도전' 식스맨 후보로 거론되며 해당 방송을 통해 자질논란이 불거졌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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