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우는 의뢰인가 일일 데이트 하는 직업을 가진 민우 역을 맡아 진심을 다해 일할수록 고독함을 느끼는 남자의 심리를 그려낸다. 지난해 12월 종영한 SBS 주말극 '모던 파머'에서 순정파 강혁 역으로 활약한 그는 한층 깊어진 감성 연기를 선보일 계획이다. 김지안은 손 편지를 쓰며 타인의 사랑을 대신 전하는 일을 하는 여자 지안 역을 맡았다. 첫 주연작이지만 지난해 방송된 KBS2 '두근두근 로맨스 30일'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만큼 참신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로맨스 블루'는 사랑 언저리에서 떠돌지만 사랑이 두려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결혼 전 겪는 우울증인 '메리지 블루'에서 착안, 사랑 전에 겪는 우울증 '로맨스 블루'를 표현했다. 작품은 올 상반기 방송을 논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