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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 이혼소송 합의로 마무리..자녀양육권은 아내에게

정현석 기자

기사입력 2015-04-22 16:48 | 최종수정 2015-04-22 16:49


탁재훈. 조병관 기자

가수 겸 방송인 탁재훈이 이혼했다.

22일 연예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아내 이효림 씨와 합의로 이혼 소송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5월 혼인 관계를 청산하게 해달라는 내용의 이혼 청구 소장을 서울가정법원에 제출한 지 11개월 만의 합의. 양측은 지난 1년간의 소송 과정에서 자녀들이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이자 서로 조금씩 양보해 합의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탁재훈과 이효림씨는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양육권은 엄마인 이효림씨가 갖기로 했다.

지난 2001년 5월 결혼한 이들 부부는 14년 만에 파경을 맞게 됐다. 이들의 이혼 소송은 탁재훈이 지난 2013년 상습 도박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은 후 방송 활동을 중단한 상황에서 제기돼 관심을 모은바 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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