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샤를 합시다 2' 권율
이상우는 주말이면 늘 올라가던 서울행도 마다한 채 구대영(윤두준 분)의 제안에 따라 벚꽃놀이에 나섰다. 갑작스레 합류한 수지로 인해 편하게 대하던 대영에게 조차 다시금 존칭을 사용하며 어색함을 보이다가도 단둘이 있을 때는 어김없이 짓궂은 장난을 치고, 묘한 승부욕에 불타 수지는 나몰라라 대영과 자전거 레이싱을 벌이는 등 흡사 '지킬앤하이드' 와 같은 이중적인 면모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권율은 천지가 핑크빛으로 물들 듯 만개한 벚꽃길에 '자전거 탄 왕자님' 같은 벚꽃보다 더 화사한 자태로 등장. 묘한 승부욕으로 자전거 레이싱으로 윤두준과 완벽 케미를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극중 서현진의 머리에 붙은 벚꽃잎을 떼주며 보인 그윽한 눈빛으로 여심을 사로잡으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 대영과 있을 때, 수지와 있을 때의 이상우가 마치 다른 사람이라도 되는 착각을 불러 일으키며 거듭 터지는 반전 포텐으로 시청자들의 설렘도 폭발하게 만들었다.
한편, 권율의 어디로 튈지 모르는 톡톡 튀는 반전 매력으로 나날이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식샤를 합시다 2'는 1.8% 포인트(닐슨코리아, 케이블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얻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식샤를 합시다 2' 권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