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박진영 정형돈
박진영은 연대 응원가가 나오자 20대 대학시절 청춘으로 돌아간 듯 연대 응원안무부터 구호까지 완벽하게 소화했고, 이에 연대 응원팀은 더욱 힘을 받아 열띤 응원을 펼치며 장관을 이루어냈다.
이에 가만히 있을 정형돈이 아니었다. 이미 연고대 응원단과 친숙한 정형돈은 연고대 두팀의 응원안무를 모두 능숙하게 소화해 모든 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정형돈은 고대 선수지만 거리낌없이 연대팀의 응원에도 참여하며 팔이 빠질 듯 열정적으로 안무를 함께 했고, 이어 자신이 속한 고대팀의 '엘리제를 위하여' 응원에도 직접 학생들과 함께 안무를 소화, 자신의 소속과는 상관없이 연 고대 진영을 왔다갔다하며 응원을 펼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우리동네 예체능' 2주년 농구 레전드 특집 Again 1995는 21일 밤 11시 10분 KBS 2TV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