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서비스하는 2015년 모바일 RPG 기대작 '탑오브탱커'가 14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게임 일정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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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는 온라인 RPG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탱커, 딜러, 힐러의 개념이 그대로 녹아들어가 있다. 유저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영웅들을 바탕으로 적절한 진영을 구성해 던전을 돌파해야하며 그 결과물인 장비와 장비의 재료들을 사용해 영웅의 성장을 이끌어 가야는 순환 구조다.
하지만 한정된 재화로 게임을 이어가야 되는 무과금 유저들에게는 영웅의 성장에 비중을 둬야 할 수 밖에 없다. 초반 유저들의 대표적인 실수는 한정된 골드나 스톤, 성장 물약 등은 다른 곳에 낭비한다는 것이다.
게임을 플레이하다 보면 적들의 타겟팅은 탱커-근거리딜러-원거리딜러-힐러 순으로 맞춰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렇기에 효율적이며 빠르게 던전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탱커에 높은 비중을 맞춰 성장을 이어가는 것이 좋다.
탱커가 버티는 던전과 그렇지 않는 던전의 차이는 효율에서 큰 차이를 보이게 되며 든든한 탱커를 보유할 경우 게임의 후반 콘텐츠까지 활용도가 높으니 초반부터 탱커 위주의 성장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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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오브탱커'의 주 콘텐츠인 던전은 클리어 유무보다는 그 완벽성에 더욱 신경을 써야된다. 초반에는 성장을 위한 재료 장비의 수급이 원활하지만 희귀에서 영웅으로 넘어가면서 드랍률은 낮아지고 요구하는 장비 재료의 수는 더욱 많아지게 된다.
반복되는 던전 공략을 더욱 효율적이게 만들고 싶으면 별 3개로 해당 던전을 클리어해 자동 사냥과 소탕권 사용이 가능하게끔 만들어 놓는 것이 필수다. 이렇게 된다면 후반부에 얻게 되는 신규 영웅들의 빠른 성장을 진행할 수도 있으며 파밍 구간에 쓸데없이 시간을 소모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스테이지를 별3개로 클리어하기 위해서는 진영의 모든 영웅이 생존한채로 해당 던전을 돌파하면 된다. 만약 초반에 별 3개를 달성하지 못한 던전이 있다면 추후에 다시 돌아와서 별 3개를 달성해 놓는 것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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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영웅의 성장은 유저 레벨 기반으로 올라가게 된다. 가령 유저 레벨이 20레벨이면 자신이 보유한 영웅의 성장은 20레벨이 최대로 막히는 것이다. 때문에 영웅을 더 강하게 만들고 싶다면 유저 레벨을 올려야 하는데 이게 만만치 않다.
에너지 6을 사용해 클리어 할 수 있는 던전의 경우 돌아오는 유저 경험치는 6 뿐이다. 즉 에너지 1이 유저 경험치 1을 의미하며 이는 중후반 유저 레벨 노가다를 어느 정도 각오해야 된다는 의미와 동일하다.
여기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이 각종 퀘스트와 일일 퀘스트 개념의 숙제다. 숙제는 그날 일정 조건을 달성하면 몇몇 보상이 주어지면서 유저들에게 편의성을 제공하는데 여기에 적게는 30, 많게는 100의 유저 경험치를 보상으로 주는 숙제도 있어 성장에 도움을 주게 된다.
또한 숙제 중에는 일정 시간 접속하면 에너지를 받을 수 있는 보상도 있으니 시간 체크와 클리어 해야 되는 조건 확인 필수다. 극 초반에는 달성할 수 없는 항목도 존재하지만 가능하다면 꼬박꼬박 확인해 달성해 놓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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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만 게임인사이트 기자 ginshenry@gam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