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힐링캠프' 이경규 "딸 예림에게 마음의 문 닫겠다" 왜?

기사입력 2015-04-20 17:07 | 최종수정 2015-04-20 17:07


'힐링캠프' 이경규

'힐링캠프' 이경규가 가장으로서의 고충을 털어놨다.

20일 방송되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는 MC들의 셀프 힐링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이경규가 절친인 김구라, 김태원, 김성주와 진솔한 속마음 토크를 나눴다.

최근 녹화에서 이경규는 "아버지가 20년 동안 투병을 하시다 최근에 돌아가셨다. (아버지가 돌아가실 수 있다는 생각을) 나도 해본 적이 없다"며 "아버지가 가끔씩 꿈에 나타난다. 그러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다"고 말해 모두를 가슴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어 "나를 위해서 일하는 것 같지가 않다. 우리 엄마를 위해서, 딸을 위해서. 이런 것에 속박돼 있는 것 같다"며 가장의 무게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특히 이경규는 "딸 예림이에게 마음의 문을 닫겠다"고 폭탄선언을 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이외에도 김성주는 파킨슨병으로 투병 생활을 하고 계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나에게 아버지가 없을 수도 있겠구나'란 생각이 들면서 아버지와의 이별을 준비해야 하는 건가 싶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이경규와 김구라, 김태원, 김성주의 힐링 스토리는 20일 오후 11시 공개된다. <스포츠조선닷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