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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이훈, “평생 안 봐” 유재석-정준하에 15년 간 삐친 사연은?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5-04-16 10:34 | 최종수정 2015-04-16 13:44


라디오스타 이훈, "너들 평생 안 봐" 유재석-정준하에 15년 간 삐친 사연은?

배우 이훈이 개그맨 유재석과 정준하에 삐친 사연을 털어놨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는 배우 김부선, 이훈, 가수 김흥국, 제국의 아이들 광희가 출연했다.

이날 이훈은 "유명한 무한도전을 한 번도 안 본 사람이다"고 말했다.

이에 MC 김국진은 "유재석 정준하한테 삐친 게 있다고 들었다"고 질문했다.

이훈은 15년 전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내가 군일일때 정준하 유재석 이휘재 윤종신이 같은 야구 팀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휴가 나왔는데 야구팀에 꼭 나오라고 하더라"며 "야구단에 나갔는데 야구시합 끝내고 나를 위해서 술 한잔하자고 하더라. 근데 나를 10시간 방치하고 자기들끼리 노는 거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훈은 "가려고 하니까 혼자 놀고 있으라고 해서 혼자 놀고 노래하고 10시간 있었다"며 "너무 화가 나서 마이크를 잡고 '야 너들은 형도 아냐. 너들 평생 안 봐' 하고 나갔다. 그 자리에 휘재형이 없어서 휘재형만 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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