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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북' 거미, 연인 조정석 가감없이 언급 "사랑 받으니 좋다"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04-16 10:51 | 최종수정 2015-04-16 10:51



'유희열의 스케치북' 거미

'유희열의 스케치북' 거미

가수 거미가 연인인 배우 조정석에 대해 가감 없이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거미는 17일 방송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연인 조정석에 대해 가감 없는 진솔한 이야기를 꺼냈다.

거미는 '얼굴이 예뻐졌다. 사랑 받으니 좋냐'고 묻자 "사랑 받으니 좋더라고요. 조정석과 음악에 대한 얘길 많이 나누고 모니터까지 해준다"고 언급했다. 이에 MC 유희열은 "조정석도 뮤지컬을 해서 음악에 대해 일가견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또한 유희열은 거미의 열애설에 관해 모르는 관객들을 위해 "집에 가서 찾아보면 바로 '납득'이 갈 거다"라고 과거 조정석의 영화 속 캐릭터를 언급해 관객들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거미는 "조정석이 곡을 만들어 놓은 것도 있는데 십센치에게 주고 싶어 한다"고 이야기 하는가 하면, 유희열은 거미에게 조정석에게 보낼 영상편지를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거미는 수줍어하며 카메라를 제대로 쳐다보지 못했지만 곧 마음을 잡고 진심을 담아 영상편지를 보내 유희열과 관객들을 얼굴마저 붉히게 했다.

한편 거미가 출연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은 17일 오후 12시 15분.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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