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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거나 미치거나' 이하늬, 황제 자리도 아깝지 않은 여인 '압도적 카리스마'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5-04-07 11:58


'빛나거나 미치거나' 이하늬


'빛나거나 미치거나' 이하늬가 황제의 자리도 아깝지 않을 여인의 지략과 전략으로 장혁 황제 만들기의 고지를 앞뒀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극본 권인찬 김선미, 연출 손형석 윤지훈)에서 황보여원은 왕식렴(이덕화 분)을 저지 하기 위해 군사를 정비시키고, 중도파 호족들을 포섭하고자 나섰다.

이 과정에서 황태후(지수원 분)의 힘을 빌리고, 신율(오연서 분)의 비밀장부를 이용하는 등 지략과 전략을 총 동원해 왕집정과 대적하기 위한 세력을 모으는데 힘썼다. 또, 대의를 위하여 과거의 원한을 덮는 대인배의 면모를 보이기도.

황보여원은 황궁 밖에 있는 왕소(장혁 분)를 대신해 군사를 정비하고, 새로운 세력을 포섭하는 등 남자로 태어났다면 황제의 자리도 아깝지 않았을 면모로 황보여원이 황후의 자질을 충분히 갖추고 있음을 다시한번 확인시켰다. 이하늬는 중도파 세력을 모으고자 다짐하는 모습에서 결의에 찬 표정과 강렬한 눈빛 연기로 킹메이커이자 차차 황후가 될 여인의 강단 있는 모습을 표현.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이하늬는 적 앞에서도 온화한 미소를 잃지 않되 적이 돌아서는 순간 미소를 거두고 사늘한 여운을 남기는 섬세한 표정연기와 부드러운 듯 냉소적인 다채로운 감정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배가시키며 마지막까지 이하늬의 얼굴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한편 이하늬가 황후의 자리를 두고 최후의 전쟁의 끝을 알리고 있는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오늘 밤 10시 최종화를 앞두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빛나거나 미치거나' 이하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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