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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백야' 시청률 0.7% 상승…강은탁, 박하나의 이별통보에 '자살기도'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04-07 09:48


압구정백야

'압구정백야' 배우 강은탁이 박하나의 이별통보에 자살 시도를 해 눈길을 끌었다.

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는 시청률 14%(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3일)이 기록한 13.3%보다 0.7%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된 '압구정 백야'에서는 백야(박하나)가 정 작가(이효영)의 프러포즈를 받아들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백야는 화엄(강은탁)의 집안 어르신이 자신을 반대한다는 선지(백옥담)의 말을 듣고 화엄과 헤어지려 정 작가의 마음을 받아들였다.

백야는 화엄에게 "정작가와는 같은 정서 있다"며 "오빠 따라가기 힘들다"며 이별을 통보했다. 이에 화엄은 백야에게 "언제든지 돌아와. 너에 대한 내 마음, 안 바뀌어"라며 "내가 너 지켜보듯이 너도 나 지켜봐"라며 매달렸다.

이후 백야가 자리를 뜨고 정 작가와 화엄만 남았다. 화엄은 정 작가에게 "나 너 원망 안 해. 아무도 잘못한 거 없어"라며 "부족한 거 없다고 생각했는데 거기에 질렸나"라며 자책했다. 이어 "너도 야야도 행복해보이지 않아"라며 "미안해 하는 것도 아니고 승리한 표정도 아니고"라고 덧붙였다.

정 작가는 화엄에게 "가진 거 없으면 버리고 포기할 것도 없어"라며 "사랑은 소유하고 갖는 게 아냐. 우리 서로 그러기로 했어"라고 말했다.

하지만 흥분된 마음을 가라 앉히지 못한 화엄은 "내가 집착한 건가"라며 술을 마시던 중 컵을 깨고 유리조각으로 자신의 목을 찌르려고 했다. 화엄을 자살 시도를 말리는 정 작가에게 주먹까지 휘두르며 잔인하고 폭력적인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 백야는 효경(금단비)에게 준서의 친할머니가 은하(이보희)라고 밝혀 앞으로의 전개에 이목을 집중시킨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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