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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 안재현, 전광석화 액션본능 '뱀파이어 카리스마' 폭발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5-04-06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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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 안재현

'블러드' 안재현


'블러드' 안재현이 '전광석화 액션'을 통해, 좌중을 압도하는 '뱀파이어 카리스마'를 폭발시킨다.

6일 방송될 KBS 2TV 월화드라마 '블러드(Blood)'(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 제작 IOK미디어) 15회에서 안재현은 얼음장 같은 눈빛과 거침없는 액션으로 그 동안 참아왔던 분노를 터트리는 모습이 담길 전망이다.

안재현은 지진희의 지시로 태민 암병원 의사들의 행동을 감시하고 제어하던 보안요원 무리와 한판승을 벌이게 되는 것. 그 동안 스스로 자제하거나, 구혜선의 만류에 따라 보안요원들과 대적을 피해왔지만, 이번만큼은 직접 나서 우월한 싸움 실력을 펼쳐 보이게 된다.

특히 안재현은 보안요원들과 마주하며 좌중을 압도하는 '뱀파이어 카리스마'를 발산, 시선을 사로잡았다. 대치 상황에서 믿음직한 표정과 손짓으로 불안해하는 구혜선과 손수현을 안심시키다가, 이내 얼음장 같은 '서릿발 눈빛'을 장착하고는 기선 제압에 나섰던 것. 이어 서늘한 얼굴로 주먹을 올려 본격적인 싸움에 돌입할 준비 태세를 갖춘 후 곧바로 요원들의 손을 꺾으며 격투에 돌입했다. 이와 관련 안재현이 무슨 의도로 보안요원들과 정면으로 붙어 지진희의 심기를 자극하게 됐는지, 그 이유에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안재현이 가감 없는 '액션 본능'을 뽐냈던 장면은 지난 4일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블러드'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이날 촬영은 배우들 간의 합이 가장 중요한 액션 신이었던 만큼 평소보다 오랜 시간 리허설이 진행됐다. 더욱이 안재현은 빠듯한 촬영 스케줄로 인해 현장에서 동작을 배워 바로 연기에 적용해야 했던 상황. 하지만 안재현은 그간 '블러드'에서 수많은 액션들을 소화하며 쌓인 내공을 제대로 발휘, 어려운 동작도 금방 익히며 촬영 시간을 단축했다. 5~6시간이 걸릴 거라 예상했던 촬영을 단 3시간 만에 마무리 지으며 스태프들의 진심 어린 탄성을 자아냈다.

제작사 IOK미디어 측은 "점차 극이 종반으로 치달을수록 안재현과 지진희의 대결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며 "안재현이 철두철미한 악역 지진희를 이길 수 있을지, 어떤 작전으로 지진희의 위험한 신약개발계획을 막아낼지 지켜봐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달 31일 방송된 14회에서는 오랜 시간 병환과 싸워오던 실비아 수녀(손숙)가 끝내 임종을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평소 실비아 수녀를 가족 같이 생각해왔던 리타(구혜선)는 장례식 이후에도 슬픔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던 상태. 그러자 지상(안재현)이 온 마음을 다해 리타를 위로, 둘 사이의 결속력을 더욱 단단하게 다졌다. '블러드' 15회는 6일(오늘)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블러드' 안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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