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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엄마 은영 씨 입장의 관찰 카메라에서 두 사람은 서로 말이 없었다. 엄마는 워킹맘으로서의 피곤한 일상은 물론 늘 휴대폰만 끼고 사는 딸의 모습에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딸은 엄마와 대화를 나누지 않았고, 이에 엄마는 동생과만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였다. 은영 씨는 "말을 잘 안 한다. 부딪치면 트러블이 생길까봐. 톡으로 하면 감정이 수그러든다. 제가 찾은 방법이다"라며 문자로만 대화를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딸의 입장에서 본 관찰카메라에서는 반전 모습이 그려졌다. 엄마와 동생이 대화하는 상황에서 자신이 낄 자리는 없었던 것. 태은 양은 "엄마랑 대화를 할 것도 없는데 뭘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다"며 "내 방이 제일 편하다"고 말했다.
딸의 숨겨진 진실에 스튜디오는 눈물바다가 됐고, 결국 엄마와 딸은 서로를 향한 진심을 털어놓으며 화해를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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