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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과 태진아의 듀엣곡 '전통시장'이 마침에 베일을 벗는다.
특히 '전통시장'은 록에 트로트, 전통 가락을 믹스한 신명나는 댄스 곡으로 국제시장, 모란시장, 용문시장, 태평시장, 육거리시장, 남원장, 아랫장, 양동시장 등 전국 팔도강산에서 유명한 재래시장을 가사에 알차게 담아냈다.
또한 '간다 전통시장 간다, 강남~태진아 경제 살리러 간다', '여러분 다함께 전통시장 가요, 여러분 다함께 많이 팔아 줘요' 등 중독성 있는 후렴구로 흥겨움과 공익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전통시장' 발매에 맞춰 강남과 태진아는 전국의 전통시장을 방문해 침체된 서민경제 살리기 캠페인을 이어갈 뜻을 밝혔고, 지난 19일 서울 용문시장을 찾아 상인인들을 격려하고 시민들과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강남-태진아의 듀엣 곡 '전통시장'이 '화개장터'에 이어 국민 히트곡으로 자리매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