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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연 '엑소' 레이에게
오정연 전 KBS 아나운서가 그룹 엑소(EXO)의 컴백 기자회견 진행 중 부적절한 질문에 팬들의 비난이 폭주했다.
30일 오전 서울 삼성동 SM TOWN 코엑스 아티움에서는 엑소 정규 2집 '엑소더스(EXODUS)'의 발매 기념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오정연이 진행을 맡았다.
오정연은 이날 중국 영화 촬영으로 불가피하게 기자회견에 불참한 엑소 멤버 레이와의 영상통화에서 "꼭 돌아올 거죠?"라고 질문했다. 이에 레이는 "돌아올 거죠. (한국에) 들어가야죠"라고 답해 눈길을 모았다.
하지만 오정연은 이 질문으로 팬들의 질타를 받았다. 지난해 엑소의 중국 멤버 2명의 이탈을 간접적으로 연상케 했고, 논란이 확산되자 행사 관계자는 "오정연 아나운서가 엑소에 대한 관심을 표현하려다 보니 그런 말을 하게 된 것 같다"고 해명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오정연, 대체 왜 저런 질문을?", "오정연, 부적절한 질문이네", "오정연, 정말 짜증난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엑소는 총 12인조로 데뷔했으나, 지난해 2명의 중국인 멤버(크리스.루한)가 탈퇴하며 10인조로 활동하고 있다. 오는 4월 2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5.03.30
오정연 '엑소' 레이에게
오정연 '엑소' 레이에게
오정연 '엑소' 레이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