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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가족' 설현 폭풍눈물에 강민혁 "왜 울어, 또?" 싸늘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03-28 00:21 | 최종수정 2015-03-28 00:21



'용감한가족' 설현 강민혁

'용감한가족' 설현 강민혁

가수 강민혁이 울고 있는 설현에게 냉정하게 돌아서 눈길을 끌었다.

27일 방송된 KBS2 '용감한 가족'은 코싸앗 소금마을에서의 넷째 날이 그려졌다.

이날 심혜진과 박주미, 설현은 염전에서 일하는 이문식, 박명수, 강민혁에게 밥과 물을 챙겨주지 않아 이들을 화나게 했다. 이에 강민혁은 집에 무슨 일이 생겼는지 걱정돼 왔다가 설현이 염소를 챙기느라 못 갔다는 말에 화를 냈다.

민혁은 "남자들보다 가축이라고? 알았다"고 말하며 돈만 건네고 돌아섰다. 설현이 "소 잡으러 가야 한다"고 말하자 민혁은 "소 잡으러 간다고? 아까 안 갔냐"고 화를 내 설현을 눈물 흘리게 했다.

눈물을 흘리는 설현을 본 민혁은 "왜 울어, 또?"라고 말하며 냉정하게 돌아섰다.

이에 설현은 "놀라서 눈물이 났다. 화를 낼 사람이 아닌데, 화를 냈다"고 말했다. 민혁은 "염소 말고 우리를 선택 안 한 것에 서운했다"고 말했다.

이후 민혁은 염전으로 돌아가 심혜진에게 자초지종을 듣고, "괜히 설현이만 울렸다"고 마음 아파했다.

집에 돌아온 민혁은 설현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설현은 "얘기 하면서 마음이 풀렸다. 홀가분하다"고 말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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