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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가족' 설현 강민혁
이날 심혜진과 박주미, 설현은 염전에서 일하는 이문식, 박명수, 강민혁에게 밥과 물을 챙겨주지 않아 이들을 화나게 했다. 이에 강민혁은 집에 무슨 일이 생겼는지 걱정돼 왔다가 설현이 염소를 챙기느라 못 갔다는 말에 화를 냈다.
민혁은 "남자들보다 가축이라고? 알았다"고 말하며 돈만 건네고 돌아섰다. 설현이 "소 잡으러 가야 한다"고 말하자 민혁은 "소 잡으러 간다고? 아까 안 갔냐"고 화를 내 설현을 눈물 흘리게 했다.
이에 설현은 "놀라서 눈물이 났다. 화를 낼 사람이 아닌데, 화를 냈다"고 말했다. 민혁은 "염소 말고 우리를 선택 안 한 것에 서운했다"고 말했다.
이후 민혁은 염전으로 돌아가 심혜진에게 자초지종을 듣고, "괜히 설현이만 울렸다"고 마음 아파했다.
집에 돌아온 민혁은 설현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설현은 "얘기 하면서 마음이 풀렸다. 홀가분하다"고 말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