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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상회' 박근형, "폐렴 두 달 앓았지만, 말 못했다" 왜?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03-26 20:35 | 최종수정 2015-03-26 20:35



'장수상회' 박근형

'장수상회' 박근형

배우 박근형이 폐렴과 싸우며 영화를 촬영한 비화를 공개했다.

26일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는 영화 '장수상회'의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박근형은 "놀이기구 신을 찍고 병원에 가봤더니 폐렴에 걸렸더라"며 "폐렴과 두 달 정도 싸웠다. 어쨌든 이겨냈다. 다른 사람들이 알면 난처할 것 같았다. 어려움이 있었지만 다 이겨냈다. 좋은 결과만 바라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윤여정은 "촬영할 때 놀이기루를 멈출 수 없다고 하더라. 감독님은 우리 편이지만 자꾸 중단시키면 고장이 난다고 해서 끝까지 타야했다. 나는 임신한 듯 했는데, 박근형은 멀쩡하더라. 알고보니 멀미약을 먹었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장수상회'는 재개발을 앞둔 동네의 장수마트를 중심으로 똥고집의 까칠한 노인 성칠(박근형)이 금님(윤여정)을 만나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박근형, 윤여정, 조진웅, 한지민, 황우슬혜, 문가영, 찬열(엑소)이 가세했고 '마이웨이' '태극기 휘날리며' '쉬리'를 연출한 강제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4월 9일 개봉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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