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영애가 11년의 공백을 깨고 드라마 '사임당, the Herstory' (이하 사임당)로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드라마 제작 관계자는 "기획 단계부터 신사임당은 이영애를 염두하고 만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영애의 고풍적이고 우아한 이미지와 사임당이 잘 맞아떨어진다고 판단했다. 이영애가 만들어갈 사임당이 어떤 느낌일지 벌써부터 설렌다"고 전했다. 또한 "내년 초 방송을 목표로 사전 제작을 준비 중이다. 이영애의 합류 소식이 전해지기 무섭게 중국과 일본을 비롯한 해외 주요 드라마 관계자들의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특히 중국의 경우는 동시 방영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드라마 '사임당'은 '앞집여자', '두번째 프로포즈', '고봉실 아줌마구하기' 로 여성시청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박은령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전작에서 엄마들의 고민과 삶을 가감없이 보여줬던 박은령 작가가 그려낼 한국 대표 어머니 '사임당'의 모습 또한 관심을 집중시킨다.
한편, 사전 제작으로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사임당, the Herstory'는 캐스팅 작업을 시작으로 오는 6월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