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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니지 수도 튀니스의 유명 박물관에서 총기 테러 사건이 발생해 외국인 관광객을 포함해 20여명이 사망했다.
또 군경과 총격전을 벌이는 과정에서 범인 2명이 사살됐으며 2∼3명으로 추정되는 나머지 공범들도 쫓고 있다고 에시드 총리가 전했다.
에시드 총리는 언론 인터뷰에서 테러를 저지른 2명의 이름이 '야신 라비디'과 '하템 카츠나위'라고 밝혔다. 이들 2명의 국적은 튀니지인으로 추정된다고 내무부 대변인은 설명했다.
IS는 19일 온라인에 올린 아랍어 육성 성명을 통해 "자동소총과 수류탄으로 무장한 IS 기사가 튀니지 수도에 있는 바르도 박물관을 목표물로 삼아 외국 관광객을 대량 살해했다"고 밝혔다.
성명은 또 이번 공격이 "튀니지에 있는 이교도와 악덕의 소굴 중 한 곳에 신성한 침범을 한 것"이라며 "IS 기사 2명은 탄약이 떨어질 때까지 죽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당신이 본 것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추가 테러를 감행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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