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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 아내 심경
수척해진 모습으로 경찰서를 찾은 이한나 씨는 "남편 김성민이 많이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 본인 스스로 너무 힘들어하고 있다"며 김성민의 현재 상태에 대해 말했다.
이어 그는 "내가 남편한테 더 잘했어야 했는데 잘하지 못해서 이런 일이 생긴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며 "김성민에게 편지를 쓰면서 계속 기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김성민은 2008년 4월과 9월, 2009년 8월 필리핀 세부에서 현지인에게 산 필로폰을 속옷이나 여행용 가방 등에 숨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밀반입한 뒤 네 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로 2010년 구속기소 됐다.
당시 김성민은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 2년간 보호관찰과 사회봉사 120시간, 약물치료 40시간을 선고받았다.
특히 김성민의 집행유예는 이달 25일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김성민이 필로폰을 투여한 혐의로 검거되며 가중처벌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성민 아내 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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