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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수와 김장훈이 얼마전 조인트콘서트를 성공리에 끝 마친데 이어 이번에는 배우로서 만났다. 최민수의 신곡 '말하는 개'의 뮤직비디오에서 최민수와 김장훈은 아이들을 챙기는 백수 학부형으로 등장했다.
하지만 최민수의 신곡 '말하는 개'는 제목에서도 이미 느껴지듯이 결국 웃음을 통해 최민수 스타일의 세상을 보는 화법을 가진 독특한 곡으로 세태를 풍자하는데 의미를 갖고 있다.
김장훈은 "최민수의 '말하는 개'는 세태를 풍자하는 해학적인 노랫말에 경쾌한 락사운드가 돋보이는 요즘 시절에 들을 수 없는 유니크한 곡이다. 너무 아날로그적인 밴드 사운드여서 오히려 모던하게 해석되는 명곡이라는 생각이 든다. 지난 번 민수형의 1집이 주로 발라드들이 조명을 받았다면 이번 곡을 통해서 최민수라는 뮤지션이 왜 그가 음악을 할때는 배우로부터 구별 될 수 있는지를 극명하게 알게 해주는 곡일것이다"라고 감상을 밝혔다.
한편 소속사인 공연세상측은 "김장훈은 2주간의 서울 장기공연을 끝낸후 이천 공연도 성황리에 마쳤고 이번주는 부산, 다음 주 창원을 거쳐 다시 서울 앙코르 등 2015년 100회 공연의 행보를 계속 이어 가고 있다. 또한 김장훈의 신곡은 4월말 출시 예정이며 현재 다섯 곡의 녹음을 완성해 놓은 상태인데 어떤 곡으로 할지 고심중에 있다"라고 전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