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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김서형 김종국
이날 김서형은 김종국과 하하와 한 팀을 이뤄 대중교통을 이용해 미션 장소인 대구로 향했다.
하하는 대구로 향하던 중 김종국과 김서형을 이어주기 시작했다. 하하는 김서형에게 "누나라고 부를까요, 요정이라고 부를까요"라고 물었다. 이에 김서형은 "친구고 싶은 누나네요"라며 씁쓸한 표정으로 답했다.
이에 하하는 "종국이 형은 되게 쉬운 남자다. 오늘 자존심 살짝 버리고 세 번 정도만 고백하시면 끝날 때 손 잡고 끝날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김종국은 "누님의 스타일이 있는 것이고"라며 부끄러워 했다. 그러나 김서형은 "지금 그 나이에 스타일 따지냐?"라고 말했고, 하하는 "제가 눈치 없이 가운데 자리에 앉았다. 두 분이 뒤에서 손이라도 잡으세요"라는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또한 미션 장소로 모두 모인 자리에서 김서형이 김종국에게 '예고 유혹'을 했다는 사실이 다른 팀에게까지 알려졌다.
이에 유재석은 "김종국이 '안양 안 만남이'로 유명하다. 절대 안 만나준다. 하루 만에 유혹 하는 게 가능하겠냐"고 걱정을 드러냈고 이에 김서형은 "(김종국 꼬시는 것) 별거 아니다"고 자신감 가득한 표정을 지으며 두사람의 핑크빛 모드를 이어갔다.
한편 이날 김종국-하하-김서형팀은 런닝맨 '물의 요정 레이스'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스포츠조선닷컴>
런닝맨 김서형 김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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