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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7년 만에 돌아온 잿빛 여동생, 대체 무슨 일이?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03-14 12:15


그것이 알고싶다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7년만에 돌아온 잿빛 여동생'이 전파된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끔찍한 유괴사건을 당한 뒤 7년 만에 돌아온 한 소녀의 과거를 추적한다.

이지나 씨(가명)는 지난 2013년 7년 동안 애타게 찾던 동생 유나(가명, 당시 만 19세)양을 한 병원의 중환자실 병동에서 마주하고 큰 충격에 휩싸였다.

7년 만에 만난 동생은 몸 전체가 멍과 상처로 뒤덮인 채 뼈만 남아있는 상태였던 모습으로 발견된 것이다. 이에 제작진은 그녀에게 무슨 사연이 있었던 것인지 취재에 나섰다.

지난 2006년, 초등학교 6학년이었던 유나 양은 집을 나간 뒤 간간이 이지나 씨에게 안부 연락을 했다. 그러나 이후 다시 언니를 찾은 유나 양은 19살 어린 나이에 걸리기 힘든 심각한 간경화와 합병증으로 인해 온몸은 새카만 잿빛으로 몸 상태는 70대 노인과 같았다.

제작진은 언니 지나에게 건네받은 동생의 소지품에서는 전국을 오갔던 버스 승차권과 수 십장에 명함 등 수상한 흔적들을 발견하고, 유나의 행적을 수소문하던 중 한 지인으로부터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전해 듣게 된다.

지인은 유나 양이 어디론가 떠난 후 구타는 물론 돈을 갈취당하며 누군가에게서 도망쳤다는 목격담부터 머리가 찢어진 걸 봤다는 소문까지 유나를 둘러싼 괴성한 소문이 돌고 있다는데.

한편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장장 1년 6개월 동안 해당 사건을 추적, 유나 양을 둘러싼 괴성한 소문의 정체가 무엇인지 방송을 통해 공개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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