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여름가을겨울이 '장인정신'을 고스란히 담은 공연실황 DVD 패키지를 발매한다.
봄여름가을겨울은 1991년 국내 대중음악 시장에 최초로 라이브 음반을 발표하고 현재까지 총 12장에 달하는 라이브 앨범을 선보이며 국내 라이브 레코딩 수준을 한 차원 끌어올린 뮤지션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공연실황 봄여름가을겨울의 장인정신이 고스란히 담겼다. 1년간의 작업을 거쳐 스튜디오 레코딩 수준의 밸런스와 현장감을 고스란히 담아 완성했으며, 가장 라이브다운 다이나믹은 물론 5.1채널 서라운드 믹싱을 통해 가정에서 홈시어터로 시청할 수 있는 최고 퀄리티의 공연 실황 영상으로 완성됐다. 실제로 봄여름가을겨울이 지금까지 꾸준히 발매한 라이브 앨범들은 음향 전문가들 사이에서 '교과서'로 평가될 만큼 압도적인 퀄리티를 갖춰왔다.
이번에 발매되는 DVD에는 '10년 전의 일기를 꺼내어' '어떤이의 꿈' '브라보 마이 라이프' 등 봄여름가을겨울의 명곡들이 공연 콘셉트에 맞춰 블루아이드 소울 풍으로 전혀 새롭게 편곡돼 연주된다.
특히 이날 공연에는 가수 이적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 봄여름가을겨울 노래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와 신중현의 노래 '미인'을 부르며 특별한 무대를 연출한다. 이적은 2002년 봄여름가을겨울 정규 7집 '브라보, 마이 라이프!(Bravo, My Life!)' 앨범 참여한 이후 현재까지 봄여름가을겨울과 꾸준히 음악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주)봄여름가을겨울 측은 "국내에서는 라이브 앨범뿐 아니라 DVD 등의 실황물들이 상업적인 이유로 거의 제작되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번 DVD 패키지는 라이브 앨범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가진 봄여름가을겨울의 장인정신이 고스란히 담긴 작품이다"며 "가정에서 홈시어터로 즐길 수 있는 가장 고급스러운 작품이 될 것이며 이번 DVD 패키지는 1000장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봄여름가을겨울은 오는 13일(오전 11시 / 오후 8시), 14일(오후 5시) 총 3회에 걸쳐 서울 대치동 KT&G 상상아트홀에서 '반짝반짝 청춘의 라디오를 켜고'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연다. 봄여름가을겨울의 DVD는 이날 공연장에서 최초로 판매될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