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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김성민 '마약 투약' 혐의 체포
2010년 12월 SBS '한밤의 TV 연예'에서는 김성민이 당시 구치소에서 직접 써 지인에게 보낸 편지를 입수해 공개했다.
김성민은 편지에서 "사실 이곳에서 나가는 것과 안 나가는 것 큰 차이가 없다"며 "하얀 옷에 먹물이 한 방울 묻든 한 컵을 쏟든 같은 결과다"라고 밝혔다. 이어 "호기심으로 경험해본 쓴 경험으로 인해 포기를 하려는 사람에게 좋은 예로 남고 싶다"고 전하기도 했다. 또 "고개 숙여 사과하겠습니다"라며 사과의 뜻을 나타냈다.
경찰에 따르면, 김성민은 100만원 가량을 입금해 캄보디아서 국내로 밀반입된 필로폰 0.8g을 구입,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김성민이 서울 역삼동 거리에서 퀵서비스를 통해 필로폰을 전달받은 사실을 확인한 경찰은 이날 오전 서울 자택에서 그를 마약 투약혐의로 체포했다. 김성민은 경찰조사에서 모든 혐의를 담담하게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성민이 1회 정도 투약했다고 진술했다"면서 "그렇지만 김성민은 앞서 필로폰 투약 혐의로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고, 현재 집행유예 기간이기 때문에 상습투약자로 분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추가적 모발 감정을 통해 필로폰 투약여부를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성민은 현재 유치장에서 경찰조사를 기다리고 있으며, 경찰은 내일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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