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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 또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체포…"퀵서비스 통해 필로폰 전달받아" 충격

기사입력 2015-03-11 13:18 | 최종수정 2015-03-11 13:21



김성민 '마약 투약' 혐의

김성민 '마약 투약' 혐의

필로폰을 투약했다가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풀려났던 탤런트 김성민이 또다시 마약을 투약했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11일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위반 등의 혐의로 국내 유통책 박모(22)씨 등 5명을 구속했다. 또 박 씨 등에게서 마약을 구매해 투약한 혐의로 권모(32)씨 등 2명을 구속하고, 김모(17)양 등 7명을 불구속입건했다.

체포된 김성민에 대해서는 금명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캄보디아 판매책 A씨에게서 3천여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 150g을 국내로 들여와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성민은 이들로부터 필로폰 0.8g을 구입한 뒤 10여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성민이 지난해 11월 서울 역삼동 거리에서 퀵서비스를 통해 필로폰을 전달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이날 오전 서울 서초동 김성민의 자택에서 체포했다. 김성민은 경찰에서 혐의에 대해 상당부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성민은 2008년 4월부터 2010년 8월까지 필리핀 세부에서 현지인에게 산 필로폰을 속옷이나 여행용 가방 등에 숨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밀반입했다. 이후 2010년 9월 11일부터 22일까지 4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2심에서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 추징금 90만여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성민 '마약 투약' 혐의

김성민 '마약 투약'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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