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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꽃' 김성령 이성경, 미스코리아-슈퍼모델 케미 '꽃미모 폭발'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03-10 17:55 | 최종수정 2015-03-10 18:21


MBC 새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극본 박현주, 연출 이대영, 김민식)의 제작발표회가 10일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렸다. 김성령과 이성경이 포토타임šœ 포즈를 취하고 있다.
상암동=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5.03.10/

'여왕의 꽃' 김성령 이성경

배우 김성령과 이성경이 모녀 호흡을 맞추는 가운데, 슈퍼모델과 미스코리아의 만남으로 브라운관을 더욱 밝힌다.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신사옥에서 MBC 새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극본 박현주 연출 이대영 김민식)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이대영 PD, 배우 김성령, 이종혁, 이성경, 윤박, 김미숙, 장영남, 이형철, 강태오, 걸그룹 레인보우 멤버 고우리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성령은 딸로 함께 호흡을 맞추는 이성경에 대해 "작가들도 이성경이 예쁘고 연기도 잘한다고 칭찬을 해줘서 기대를 했다"라며 "극 중 수중촬영 신이 있는데 나는 콧 속으로 물이 들어가고 눈도 따가워서 고생을 했다. 그런데 나와 반대로 이성경은 화보 찍는 줄 알았다. 물속에서 자유자재로 연기를 소화하는 모습이 멋있어 역시 슈퍼모델답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성경은 "김성령 선배와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라며 "지인들에게 김성령 선배와 함께 한다고 하자 모두 김성령 선배의 외모를 극찬했다"라고 화답했다.

이어 이성경은 "모델은 아무래도 얼굴보단 몸매인데 미스코리아는 얼굴 몸매 모두 다 되 부럽다"라며, "김성령 선배와 모녀 연기를 하는데 케미를 잘 살리려면 미스코리아를 따라가도록 노력해야겠다"라고 남다른 각오를 다져 재미를 더했다.

김성령은 '여왕의 꽃'에서 돈 때문에 딸을 버리고 신분상승을 위해 미국으로 떠난 레나정 역을 맡았다. 레나정은 20여 년 만에 빈손으로 한국으로 돌아와 TNC그룹에 들어가기 위해 승부수를 띄우는 인물이기도 하다. 또한 이성경은 김성령이 버린 딸 강이솔 역을 맡았다.

한편 MBC 새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은 어렸을 때 보호받지 못하고, 커서는 사랑에 배신당한 까닭에 사람을 믿지 못하며 남을 짓밟아서라도 성공하는 것이 행복이라고 믿는 한 여자가 자신이 버린 딸과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는 드라마다. 오는 14일 밤 10시 첫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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